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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난’ 이란 시위 확산…반정부 시위대에 발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6-01-15 조회수 : 1406 파 일 :

    이란 전역에서 경제난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면서 이란 당국이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실탄 발포를 통한 강경 진압에 나서며 사상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에 기반한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1월5일 기준 이란 내 시위 사망자가 최소 35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시위 참가자 29명과 아동 4명, 이란 보안군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시위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1200명 이상이 체포돼 당국에 구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HRANA는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이번 시위가 이란 전체 31개 주 가운데 27개 주, 250여개 지역으로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위는 2022년 히잡 미착용 혐의로 체포됐다가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당시 22세)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 이후 최대 규모다.

    2025년 6월 발생한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 패배와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로 이란 경제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이란의 민심은 폭발했다. 특히 12월 이란의 화폐 가치가 폭락하며 경제가 붕괴 위기에 처하자 시위가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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