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4월21일 최근 미군의 예멘 급유항구 라스 이사 등에 대한 폭격으로 5명의 구호 요원들을 포함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예멘 후티군이 홍해의 해운과 이스라엘 선박에 대해 공격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유엔은 초기 보고서에 나타난 사상자 수 만도 230명에 달했고 그 중 사망자는 80명이라고 밝혔다. 항구에서 폭격으로 일어난 화재는 4월21일 오전에 겨우 진화되었지만, 엄청난 양의 연료가 홍해로 흘러 들어가고 있어 추가 우려가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