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5명이상 집회금지 ‘비상조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1-16 조회수 : 3 파 일 :

 군주제 개혁과 총리 퇴진 요구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5인 이상 집회 금지 등 비상조치를 1015일 전격적으로 발효했다. 7월 중순부터 3개월 이상 계속돼 온 반정부 집회에 제동을 걸기 위한 조치다. 그러나 반정부 단체들은 이날도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강행해 향후 충돌이 예상된다.

태국 정부는 오전 국영방송을 통해 발표한 긴급 칙령을 통해 5인 이상 정치 집회 금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도와 온라인 메시지 금지, 총리실 등 당국이 지정한 장소 접근 금지 등 명령을 내렸다. 이날 조치는 전날 2만명 안팎으로 추산되는 반정부 집회 참석자들이 정부의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바리케이드와 차벽을 뚫고 총리실 건물까지 진출한 데 따른 것이다.

긴급 칙령 발효 직후 방콕 경찰청은 경찰 6개 중대를 동원, 집회 참석자들을 해산시켰고 이 중 22명은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인권변호사로 집회를 주도한 아논 남빠 등 반정부 세력 지도부 4명도 포함됐다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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