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인권 최고대표, “브라질 인권 상황 후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3-17 조회수 : 5 파 일 :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 최고대표가 브라질의 인권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227일 바첼레트 대표는 브라질에서 원주민 지도자 살해를 포함해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공격이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환경과 원주민 보호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원주민과 아프리카 후손들의 땅이 점령당하고 있다며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정부의 개발 우선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민사회와 사회단체의 노력을 불법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며 브라질에서 비정부기구(NGO)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

바첼레트 대표는 20199월 브라질에서 경찰 폭력이 증가하고 군사독재정권에 면죄부를 주는가 하면 인권운동가들이 위협받는 등 민주주의 공간이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증가와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영농·광산개발 활동 허용 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보우소나루 정부가 원주민들을 반 개발주의자로 몰아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보우소나루 정부가 저소득층 지원 예산을 축소하면서 빈곤과 기아가 늘고 있다는 것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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