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W, “인권 후진국으로 가는 이스라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2-16 조회수 : 15 파 일 :

 이스라엘이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간부를 추방했다. 인권단체들은 이스라엘을 인권후진국으로 분류하겠다고 밝히며 비난했다.

HRW의 이스라엘 지부장인 오마르 샤키르는 1125일 이스라엘에서 추방됐다. 그는 출국 직전 예루살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권침해를 기록하는 사람들을 추방한다면 이스라엘에서 어떻게 인권침해를 막을 수 있겠느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인권운동에 대한 공격이라고 강조했다. HRW는 이스라엘을 독재 국가들로 구성된 인권후진국(ugly club)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민권자인 샤키르 지부장은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반대함으로써 팔레스타인인들의 보이콧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 하급심에서 추방 명령을 받았고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끝내 추방 명령이 확정됐다.

이스라엘은 2017년 제정된 관련 법률에 따라 이스라엘 또는 요르단강 서안의 정착촌에 대한 보이콧을 지지한 사람에 대해 입국을 불허하고 있다. 제정 당시부터 격렬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샤키르 지부장 추방은 2017년 이스라엘에서 제정한 법안이 적용돼 추방되는 첫번째 사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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