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터넷 90%가 감시 당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1-15 조회수 : 9 파 일 :

미국의 국제인권단체 프리덤 하우스(Freedom House)115일 발표한 ‘2019 국가별 인터넷 자유도보고서에서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89%, 숫자로 30억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감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같은 일부 권위주의 국가를 중심으로 인터넷 사용자 정보를 식별하고, 못마땅한 표현은 걸러내는 고도의 검열 장치를 포함한 대규모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2011년 이후 9년 연속으로 전 세계 인터넷 자유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조사 대상으로 삼은 65개국 가운데 62%에 해당하는 40개국은 소셜 미디어(SNS)를 면밀하고 계획적으로 감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보다 더 많은 47개국(72%)에서는 소셜 미디어에서 정치, 사회, 종교와 관련해 반사회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해당 사용자를 사법 조치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은 인터넷 자유도 조사에서 최근 4년간 잇달아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규제 당국은 갈수록 인터넷 통제 강도를 높이고, 빈도도 늘리고 있다. 관련 기술 역시 점차 정교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자의적으로 유해하다고 판단한 게시물들을 하루에 수차례씩 검열해 무더기 삭제하고, 자동으로 해당 계정은 영구 폐쇄하는 방식이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터넷 자유도가 낮은 이란은 온라인 게시물을 감시하는 인력이 4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은 관련 데이터가 집계되지 않아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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