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만명 희생된 시리아 내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4-16 조회수 : 8 파 일 :

시리아 내전이 9년째로 접어들었다. 2011315일 시리아 남부 소도시에서 반정부 시위로 시작해 미국 러시아 등 강국의 대리전쟁으로 번진 뒤 수백만명의 전쟁 난민과 사망자를 낸 시리아 내전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미국, 유럽연합(EU), 유엔 등 국제사회는 315일 시리아 재건을 위해 70억 달러(79000억원)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난민 및 피해 주민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리아 지원국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EU 대외관계청(EEAS)은 이날 국제사회가 안전한 시리아 건설을 위한 유엔 주도 정치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만 9년째 접어든 시리아 내전으로 지금까지 약 37만명이 사망했다. 이 중 민간인이 112000, 어린이가 21000명이다. 내전이 벌어지기 전 2100만명 수준이었던 시리아 전체 인구 중 절반이 넘는 1200만명이 집을 잃고 피란민이 됐다. 600만명 정도는 고국을 떠나 터키(360만명), 레바논(95만명), 요르단(67만명) 등에 머물고 있다.

시리아 내전은 20113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독재를 비판하는 낙서를 한 학생들이 체포돼 가혹행위를 당한 것이 시작이었다. 아사드 정권이 반대 세력은 철저하게 억압하고, 정치사범은 군사법정에서 엄격하게 처벌하는 등 수십 년 동안 시리아를 통치하고 있던 상황. 열악한 인권 수준에 불만을 품었던 시리아 국민은 이 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나섰고, 9년째 내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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