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HRC,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유혈 진압은 전쟁범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03-15 조회수 : 39 파 일 :

 

유엔 팔레스타인 시위 사태 조사위원회는 228일 보고서에서 2018년 가자 지구에서 일어난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시위대 무력 진압이 전쟁범죄, 반인도주의 범죄의 구성 요건을 갖췄다고 비판했다. 위원회는 이날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018330일부터 1231일까지 가자 지구 시위 중 189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고 61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스라엘군은 심각한 위협이 되지 않는 시위대에 발포해 수많은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했다며 어린이, 의료진, 취재기자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들까지 저격수들이 조준 사격한 증거도 있다고 비판했다.

산티아고 캔턴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이스라엘군은 인권과 인도주의에 관한 국제법을 위반했으며 군의 일부 행위는 반인도주의 범죄, 전쟁범죄의 구성 요건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시위대에 총을 쏜 저격수와 군 지휘관 등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으며,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관련 정보를 국제형사재판소(ICC)와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330일 이후 가자지구 분리 장벽 근처에서는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팔레스타인의 반이스라엘 시위가 매주 이어졌다. 시위에 나선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의 봉쇄 완화와 이스라엘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권리를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스라엘은 유혈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 대해 무장 민병대가 장벽을 훼손하고 공격하려 했기 때문에 실탄 사격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해왔다. UNHRC20185월 유혈 진압으로 인한 논란이 확산하자 특별회의를 열고 팔레스타인 시위 진압 사태를 조사할 독립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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