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무퀘게와 무라드 공동수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10-15 조회수 : 13 파 일 :

올해 노벨 평화상의 영예는 성폭력에 맞서 싸운 이들에게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105일 콩고민주공화국 산부인과 의사 드니 무퀘게(63)와 이라크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25)를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베리트 라이스안데르센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전쟁과 무력 분쟁의 무기로써 성폭력이 사용되는 일을 끝내야 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산부인과, 외과 의사인 무퀘게는 콩고민주공화국 내전 과정에서 잔인한 성폭력을 당하고, 신체 일부가 훼손된 여성과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20여 년 동안 헌신해 온 인물이다. 서울평화상(2016)을 비롯해 유엔인권상(2008), 사하로프 인권상(2014) 등을 받았으며 최근 10년간 노벨 평화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내전중 산부인과 병원을 세운 무퀘게는 20년간 피해여성 5만명을 돌봐왔다.

공동 수상자인 무라드는 이슬람국가(IS)가 자행한 성폭력 실태를 전 세계에 폭로해 주목받은 인권운동가다. 말랄라 유사프자이(수상 당시 17)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나이가 어린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됐다. 무라드의 동생은 NRK“(수상 발표 직후) 그녀와 통화했는데 그저 울고 있어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고 말했다. 무라드는 성노예 지옥에서 탈출해 UN에서 “IS를 제거해 달라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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