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난민들 탈출 행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6-15 조회수 : 55 파 일 :

527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대지진 이후 베네수엘라로 대거 유입됐던 아이티 난민들이 최근에는 베네수엘라인에 섞여 브라질 국경을 넘고 있다. 아이티 난민들은 베네수엘라인들과 마찬가지로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 주로 밀려들고 있으며, 노점상이나 일용직 노동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 거주하는 아이티 난민은 6500여명 수준이다. 브라질(67000)과 칠레(18000)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베네수엘라가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고, 베네수엘라인과 아이티 난민들은 주로 브라질과 콜롬비아 국경을 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보고서를 통해 베네수엘라 난민의 브라질 입국이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법적 지위를 갖추지 못한 베네수엘라인들이 착취와 인신매매, 폭력, 성폭행, 차별, 외국인 혐오 등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정부는 UNHCR의 협조를 받아 베네수엘라 난민 분산 이주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여명을 북부 마나우스 시와 남동부 상파울루 시 등으로 옮긴 데 이어 올해 안에 18000여명을 분산 이주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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