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유 식민지 전락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5-16 조회수 : 45 파 일 :

 

아프리카 대륙이 유럽의 우유 식민지로 전락하고 있다. 유럽의 다국적 낙농기업들이 값싼 가격을 무기로 최근 급성장한 서아프리카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의 영세한 지역 낙농업자들이 궤멸 위기에 몰리면서 경제난민이 양산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153월 유럽의 우유 생산량 규제가 풀리면서, 낙농 면적에 맞춰 연간 생산량을 묶어놓던 규제가 사라지자 공급이 폭증했다. 이에 유럽의 다국적 기업들은 매년 7% 이상 고도성장을 이어가는 서아프리카 지역을 새 시장으로 삼고 우유 생산량 규제가 풀린 시기에 맞춰 집중적으로 이 지역에 공장을 지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우유는 현지 우유의 반값이다.

값싼 유럽산 우유에 아프리카의 영세 낙농업자들은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품질관리시설 등 워낙 인프라가 취약한 데다 정부의 지원도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EU가 대외적으로는 아프리카를 발전시켜 난민 문제를 해결하자고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여전히 아프리카를 경제적으로 착취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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