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7년간 35만명 사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5-16 조회수 : 9 파 일 :

 

시리아 내전은 아랍의 봄에 영향을 받아 2011315일 아사드 정권의 독재와 세습에 저항하는 존엄의 날집회가 개최되면서 시작됐다. 시리아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들불처럼 번졌고 시리아 정부는 군을 동원해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에 대항하는 반군 세력이 출현했다. 그동안 시리아 사회를 갈랐던 이슬람 종파 간 갈등이 표출됐다. 시리아 국민의 70%는 수니파이지만 시아파와 소수 기독교 세력인 아사드 정권이 권력을 독점해 왔다. 시리아 내전은 시아파 맹주 이란이 정부군을,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가 반군을 지원하면서 더욱 치열해졌다. 결과적으로 시리아 내에서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온건 반군의 입지는 좁아졌고 이슬람 원리주의 반군이 영향력을 키우기 시작했다.

2014년에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세력을 확장하면서 시리아는 더 큰 혼란에 빠졌다. 미국과 유럽연합(EU), 터키 등이 IS를 몰아내기 위해 개입했고 IS 격퇴전에서 동맹군과 연합한 소수민족 쿠르드 반군 역시 세력을 떨쳤다.

복잡했던 세력 구도는 러시아가 20159월부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면서 아사드 정권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특히 2017년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세력이 크게 약화하면서 중동에서 러시아와 이란의 영향력은 크게 강화됐다.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을 지원했던 터키도 쿠르드 반군 격멸을 위해 러시아, 이란과 공조했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화학무기 사태로 시리아 내전은 새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2011년 이후 7년간 이어진 전쟁으로 35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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