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지옥’ 시리아 동쿠타 엑소더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8-04-13 조회수 : 24 파 일 :

 시리아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생지옥이 된 반군 지역 동구타에서 주민 대탈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리아군에 포위를 당했던 동구타에서 주민 대탈출이 벌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5일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다마스쿠스 동쪽 동구타 함무리예 구역에서 주민 12500명이 시리아 정부 관할지역으로 빠져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날 이른 새벽부터 짐꾸러미와 아이를 이고 이동하는 피란민 행렬이 시리아 국영 방송에 포착됐다.

또 지난 한 달간 동구타에서 숨진 어린이는 300여명으로 집계된다. 주민 엑소더스가 벌어진 함무리예는 동구타 양대 반군조직 중 파일라크 알라흐만의 거점이었다. 시리아군은 이날 이 조직을 함무리예에서 몰아내 동구타 요충지역을 대부분 차지했다. 시리아군의 다음 목표는 동구타의 다른 거점인 두마로 향할 전망이다.

아동구호기관 유니세프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으로 2017년에만 어린이 1000여명이 숨졌다. 이는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가장 많은 어린이가 숨진 해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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