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폭력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탈출한 로힝야 무슬림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35개 국가 및 국제기구들이 2억2800만 달러(2577억840만원) 기부를 약속했다고 유엔이 10월23일 밝혔다. 이전까지 기부된 액수는 1억1600만 달러(1311억1480만원)이었다. 이날 기부 약속으로 지금까지 로힝야족을 돕기 위한 기부액은 3억4500만 달러(3894억7080만원)에 달한다.

기부 약속 금액은 미얀마를 식민통치했던 영국이 63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EU가 4250만 달러, 미국이 3800만 달러, 스웨덴과 호주가 각각 2300만 달러, 사우디아라비아가 2000만 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