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근과 내전으로 국민 20% 난민된 남수단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7-06-15 조회수 : 78 파 일 :

 지구 위에서 가장 젊은 국가인 남수단의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내전으로 많은 국민이 난민으로 떠돌고 있지만 우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군사작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콜레라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시어러 유엔 남수단 특사는 5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남수단 사태와 관련해 곧 우기가 되면 넉 달 동안 도로가 다닐 수 없게 된다는 걸 알고 있는 군이 대대적으로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기 직전 정부군과 반군의 총공세가 벌어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이 524일 일방적으로 휴전 조치를 발표했지만, 유엔은 우기를 앞두고 한 정치적 코멘트라며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

반군 측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이후 동부와 중부 지역에서 새로 군사 공격이 있었다며 정부 측을 비난했다. 또 콜레라가 남수단에서도 번질 기미를 보인다. 이미 7700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17월 수단에서 독립한 남수단은 종교, 인종 갈등으로 건국 2년만인 201312월 내전에 휘말렸다.

수십만명이 전쟁으로 사망했고 180만명이 생존을 위해 우간다, 수단, 에티오피아 등으로 탈출했다. 건국 당시 인구가 1060만명이었으니 6년 만에 국민의 20%가 난민으로 전락한 셈이다. 남수단 안에서도 200만명이 원래 살던 곳을 등지고 전쟁을 피해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남수단 정부는 몇몇 지역에서 기근을 공식 선포하는 등 식량 부족도 주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이전글 : unicef, 혼자 떠도는 아동난민 30만명
다음글 : WP, “시리아, 대량 학살 은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