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말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가 6만5887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5만2580명)보다 25.3% 늘었다. 신용유의자는 원금과 이자를 3개월 이상 못 내는 등의 이유로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된 사람을 뜻한다.

신용평가회사(CB)에 단기 연체 정보가 등록된 20대는 지난 7월 말 7만3379명이며, 이 중 연체 금액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는 6만4624명으로 전체 연체자의 88%에 달했다. 20대 연체자 10명 중 9명은 소액 채무자라는 의미다.